부안여행 2틀차

 

풀잎사랑펜션-12분걸음-백합식당-5걸음-short&

---

 

부안.경포에서 제일죽잘한다고 소문난 백합식당
1인분에 만원이고 회랑같이안해서 믿음이 갔어요
뒤에 저외에 3분이나 와계시더라구요
대충 이런곳은 인테리어가 비슷한지..

암튼 모두단체손님이지만 저혼자 당당하게 한자리잡고 백합죽1인분주세요!했어요ㅎ
2인분부터되요~이럴줄알았는데 바로 1인분 내오시더라구요!와 1인분이 있는식당이라니 너무좋아요
저는 혼자여행에서 젤서운할때가 대중소로있거나2인분이상만 가능할때거든요ㅜㅜ

처음에 이런 백합탕을 서비스로 주시고 무려 8첩반찬이 나옵니다!
초장있는거랑 젓갈이 엉청맛있는데 다들 젓갈은 리필해서 드셨어요

그리고 본게임인 죽이나오는데
첫맛은 정말따듯하고 술술넘어가고 속이 확풀리고
뒤에아주머니5분이서 와진짜맛있다맛있다 하시면서 또시켜드시던데
저는 너무많아서 ㅠㅠ또시켜먹지는 못했어요
거의농노들밥보다 많이주세요
저도 어디가서 밥많이먹는다하는데 다못먹었어요ㅋㅋ

죽진짜 적당히짜구요 들깨가루가 되게 고소하고 자극적이지가 않아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거 같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맛집이라서

벌써부터 ?단체5팀 들어와있더라구요

평일인데 ..!

요로코롬 젓갈올려서 먹다가 지겨우면 백합탕도 마셔주고..

정말배부르게먹고 관광지니까 지갑털릴각오 하고있었는데 만원이래서 흔쾌하게 내고나왔어용ㅋㅋ
나오는데 비가내리는거에요..
우산도없고 아무것도없는데
그때보인게 short&라는 카페였어요
비맞으면서 막 뛰어갔네요
와진짜..갑자기 비가ㅎㅜㅜㅜ 해변가려다가..

가서 이것저것 특이한거 마셔보고싶었는데
ICE만 가능하대서 연유라떼와 너무나 귀엽게 만드신 카레맨?마카롱..보자마자 사달라고 말거는거같잖아요 그래서샀어요

이렇게 손님없어보여도 저오자마자
대학생분들이 팀으로 들어오셨어요
분위기좋다고 사진도찍으시고
와..혼여는 삼각대없으면 풍경밖에 못찍으니까요(?) 제가좀 낮을가려서
부럽더라구요ㅎㅎ자유로운혼여도 좋지만
친구와놀러가는 그대들도 참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이런튤립도 이책받침도 하나하나 아이템소품이 된다는게 사장님이 가게를 참 소중하게 여기는구나 생각이들었구요

전체적인 매장분위기도 .그리고화분에 썩은잎이 단한개도 없던게 너무나특이했고
그리고비와서 ㅠㅠㅠ 루프탑을 못갓어요
속상s..
백합식당가시게되면 날좋으면 꼭옆에 카페에서
꼭꼭꼭 루프탑을 가주세요 그리고저한테 자랑좀..ㅋㅋ해주세요 대리만족하게!!!!헿

마무리하면서 제가감탄했던 행잉플라워.디테일한카레맨의 보조개포인트
그리고튤립의 싱싱함 구경하고가세요

2020/11/06 - [국내여행/전라도 ] - 부안여행-1박편

2020/11/06 - [국내여행/전라도 ] - 부안여행 2틀차